▶ 소비자 홍보활동에 10개 하이텍 업체들과 50만달러 투입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올해 인텔과 라이코스 등 10개 하이텍 업체들과 공동으로 50만달러를 들여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보호방안을 계몽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웹사이트의 사생활 보호정책을 연구하는 비영리단체인 트러스트가 벌이는 광고 캠페인「프라이버시 파트너쉽 2000」에 사용된다.
트러스티 이사 밥 르윈은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주소나 크레딧 카드번호 등을 남에게 알려주기 전에 주의할 점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캠페인의 목적은 개인정보가 잘못사용 될 수 있다는 일반화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37%는 비밀보호 장치가 돼 있는 사이트라면 이를 통해 물품을 구매할 의사를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르윈은 소비자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트러스티의 주된 임무라며“소비자의 권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