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BI와 인터넷 사기 합동수사

2000-07-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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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뷰 경찰국 피해신고접수...전국적 온라인 수사망 구축

벨뷰 경찰국은 연방수사국(FBI)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인터넷 관련 사기범죄의 온라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경찰국은 최근 인터넷 사기 불만 신고센터(IFCC)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마르샤 하른덴 벨뷰 경찰국 대변인은 최근 들어 인터넷 사기관련 신고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FBI와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경찰국의 당면과제는 범죄수사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재래식 방법으로는 인터넷 관련 수사가 실패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벨뷰 경찰국은 FBI등 전국적인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이 같은 웹사이트를 구축, 온라인으로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하른덴은 인터넷으로 범죄기록을 추적하는 전국적인 수사공조체계가 갖춰져 있다며 벨뷰 지역에서 발생한 인터넷범죄는 벨뷰 경찰국으로 직접 인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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