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항공사서 773~777 모델 114대, 총 110억달러 규모 수주
보잉사는 두 항공사로부터 모두 1백10억달러에 달하는 777기 48대와 737기 66대의 초대형 주문을 따냈다.
밥 세일링 대변인은 GE캐피털항공이 55억달러 규모의 차세대 737기 59대와 777기 15대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세일링은 또 세계 최대의 항공기 리스회사인 ILFC도 비슷한 규모의 777기 33대와 737기 7대의 구매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덧붙였다.
세일링은 25일 영국에 개막된「판버러 에어쇼」에서 잇따른 낭보가 들어오고 있다며“조만간 추가적인 구매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량 주문이 중형기에서 장거리용 777기 등 고른 수주를 보였다고 지적한 세일링은 앞으로 미니 점보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잉의 라이벌인 유럽의 에어버스사도 에미레이트항공으로부터 15억달러 상당의 대형 A3XX기 7대를 주문받은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