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래스카항공 순익 격감

2000-07-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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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분기 이익 79%나 감소, 유가 및 정비비용 증가로

유가급등과 항공기 정비 비용 상승으로 알래스카항공의 지난 2/4분기 순익이 크게 줄은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대변인은 지난 분기의 순익이 8백80만달러에 그쳐 1년 전의 4천2백만달러에 비해 7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제트유의 가격 인상과 항공기 정비관련 비용의 증가로 같은 기간동안 전반적인 회사 운영비가 16%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존 캘리 알래스카항공 회장은“기업경영에 매우 어려운 시기였지만 직원들의 합심노력과 충성스런 단골들 덕택에 운송 실적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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