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악관 대대적 개축공사

2000-07-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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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화제

▶ 관광 교육센터*주차시설 개선

백악관이 대대적인 개축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연방 행정부는 앞으로 20년간 3억달러를 투입, 관광객을 위한 교육센터를 만들고 대통령 가족을 위한 실내 오락공간을 확장하고 백악관 직원 전용 주차장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기자회견장도 새로 마련되고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원수들의 차량행렬도 보다 효율적으로 수용하도록 할 뿐 아니라 펜실배니아 애비뉴 1600번지 일대의 차량 출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전지역이 지하터널로 연결된다.

국립공원관리국 직원으로 백악관에 파견돼 있는 제임스 맥데니얼은 "이번 공사는 세계에 한 개밖에 없는 백악관을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 백악관 개축공사 계획은 연방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행되게 된다.


백악관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피에르 랑팡이라는 도시계획관을 대동하고 직접 선정한 부지 위에 9개의 설계도 중에서 제임스 호반이라는 건축가의 설계를 채택, 179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1800년 7월 마지막 대대적 보수공사를 끝으로 약 8년만에 완공돼 존 애덤스 대통령 부부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백악관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시절부터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전시를 제외하고는 항상 일반의 관람을 허용해 오고 있으며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대대적인 내장공사를 새로 했으나 외관은 200년전 지어졌던 첫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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