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특히 뉴욕과 워싱턴과 필라델피아에 큰 바람이 불고 지나갔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바람이다. 첫째는 교황의 방문은 천주교회 뿐 아니라 크리스찬 전체의 위상을 높여주었…
[2015-10-02]광야캠프가 14년째, 34회를 마치는 기분이 사뭇 전과 다르다. 왜 이전에 이렇게 못했을까? 라는 마음과 함께 더욱 진지한 깊이를 더해가며 채워지는 마음이다. 14년 전의…
[2015-10-02]어느 주일 날 부르더스 호프 공동체에서 일하는 한 분이 나에게 책 한 권을 주었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가 썼고, 원 마루가 옮긴 ‘나이 드는 내가 좋다(Rich in Year…
[2015-10-02]교회의 본질이 무엇일까. 쉽게 말해 교회는 신앙의 공동체이다. 여기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고 삼위일체,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는…
[2015-10-02]조진우(사회부 기자) “뉴욕총영사관의 임무 중 하나인 글로벌 금융동향 파악을 위해 월스트릿 인사들과 얼마나 깊게 만나고 있는 지 물어 보세요…” 지난 15일 뉴욕총영…
[2015-10-01]우리 가족은 2년 전 가을, 뉴욕에 이민 왔다. 정든 고국을 뒤로 하고 낯선 이민의 땅에 와 보니 모든 것이 서툴러 적응하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우선 언어도 …
[2015-10-01]50만 뉴욕 한인사회 최대 문화축제 ‘2015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0월3일 세계 심장부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980년 첫 발걸음을 뗀 코리안…
[2015-10-01]이민 와서 부지런히 살다 보니 어느새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면서 나이가 70을 넘어섰다. 70은 이제 청년의 나이라고는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
[2015-10-01]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한줌의 재로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동안 바르고 인간답게 살아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
[2015-09-30]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미국방문이 큰 울림을 던져주고 있다. 5박6일의 길지 않은 방문이었지만 교황은 낮은 자세로 소외된 이들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예의 파격행보를 이어가면서…
[2015-09-29]미동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인골프대회인 ‘2015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대회’에서 이성로씨가 영예의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씨는 26일 뉴욕한인골프협…
[2015-09-28]한국에서 의과대학 재학시절 청량리 정신병원에 실습 나간 일이 있었다. 당시 강당에는 100여명의 정신질환자들이 가득 차 있었다. 이들은 지저귀는 종달새들과 같이 듣는 사람 하나 …
[2015-09-28]최근 인터넷으로 유튜브에서 Ana Yang의 너무도 멋지고 환상적인 버블쇼를 보면서 우리 인생도 이와 같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Ali Baba는 The Arabian Night…
[2015-09-28]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불행을 바라는 이는 없다. 사람은 모름지기 행복의 첩경을 가정에서 찾아야 한다. 가정은 한 지붕 밑에서 자고 깨고 먹고 마시면서 밤낮으로 고락…
[2015-09-28]오랜 교사직에 있던 사람의 책상 서랍에는 귀여운 선물이 가득하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내게도 어린이들이 때때로 준 선물이 많이 있다. 작은 수첩, 거울, 펜, 손톱깎이, 카…
[2015-09-28]김원곤(영국 맨체스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송 BBC는 주로 영국 뉴스와 유럽 그리고 영국이 지배했던 나라들의 뉴스 일색이지만 내가 가끔 시청하는 알자지라 방송은 지구 방…
[2015-09-26]뉴욕한인사회 규모가 커지고 성장하면 할수록 큰소리가 수시로 나고 다툼이 많아진다. 한사람에서 두사람, 세 사람이 모이면 벌써 ‘오늘 점심 뭐 먹을까’ 하는 사소한 것부터 의견이 …
[2015-09-25]뉴저지의 대표 한인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팰리세이즈 팍, 그것도 가장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브로드 애비뉴에 ‘코리아 웨이(Korea Way)’라는 도로명 병기 사업 추진이 한창…
[2015-09-25]얼마전 저녁식사 장만이 하기 싫어 한국마켓 한쪽의 조그만 업소에서 콩국을 사다 마신 일이 있었다. 그런데 한잔을 마시고 나자마자 마치 눈이 벌에 쏘인 듯 금방 퉁퉁 부어오르는 …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