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장만한 여행용 가방에 자주 쓰는 물건을 챙겨 넣었다. 고작 사흘간 집을 떠나는데 챙겨야 할 물건이 한 둘이 아니었다. 내면을 둘러싼 군더더기는 가져갈 곳이 아니어서 여행용 …
[2018-08-03]한인 2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사업이 한인사회 각계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이번에 장학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는 한미장…
[2018-08-02]지구상에는 기아에 허덕이며 불안에 떨며 사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북한의 주민이나 시리아 난민 같은 이들이다. 이들은 자유가 속박된 채 식량난에 시달리며 자신이 언제 죽을 지도…
[2018-08-01]우리의 인생살이는 변화무쌍하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상황을 맞이한다. 길흉과 화복이 반복되어 일어난다. 그 때문에 울고, 웃고, 화내고, 기뻐하고, 슬퍼한다. 인생살이는 희로애…
[2018-07-31]“아,아, 정치 얘기는 하지 맙시다.”친지들의 모임에서 대화가 무르익다보면 의례히 정치이야기 또는 종교이야기가 나온다. 한 사람이, 한창 뉴스에 떠오르고 있는 정치 화제를 꺼내면…
[2018-07-31]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이 있다. 권력은 10년을 못 간다는 뜻이다. 장기화하면 부패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10년 이상 가는 권력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
[2018-07-30]로봇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로봇(robot). 자동으로 특정한 일을 하게 만든 기계다. 지금은 로봇 청소기에 이어 인간 로봇도 등장한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 로봇이 정교하게…
[2018-07-28]미국의 소리 FACT NEWS는 중국의 시진핑과 미국간의 무역전쟁 참패로 김정은의 운명도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고 했다. 미북 북핵회담 실책에 대한 미 의회와 언론들의 총체적인 비…
[2018-07-28]뉴스의 발달일까? 아니면 세상이 더욱 불안정해서 일까? 눈만 뜨면 우리는 늘 사건 사고에 관한 뉴스를 듣는 것이 일상이다.사실 속보와 같은 뉴스는 더욱더 그렇다. 전쟁, 난민, …
[2018-07-28]그 유명한 소설 ‘광장’ 의 작가 최인훈이 24일 오전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주인공 이명준이 6.25 전쟁 포로 송환지로 남과 북을 거부하고 제3국으로 가는 배 타고르 호…
[2018-07-27]여름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하늘과 햇빛, 그 아래 숲과 사람들이 저마다의 몸짓으로 계절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스스로 풍경이 되었다. 살다보면 아무런 연고도 없고 특별하지 …
[2018-07-27]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90평생을 나라 생각에만 골몰했던 님, 일제에 망해가는 조국을 보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지원군을 찾던 님, 한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
[2018-07-26]한여름 7월 땡볕에 왠 천둥과 우박입니까?나라가 어려울 때는 물론, 기나 긴 감옥살이도 견디어 내신 분이 아니셨습니까?백의에 먹물 한 방울이 그렇게 마음에 걸리셨습니까?흰 눈밭 …
[2018-07-26]세계 곳곳에서 함성을 지르고 열성으로 응원하고 지켜보던 축구축제는 프랑스가 최종 우승컵을 안으며 막을 내렸다. 최종 엔트리 32개국팀의 분투와 일희일비하던 순간들도 과거의 뒤안길…
[2018-07-26]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시장선거에 출마한 앤소니 윌리 샘보그나 후보가 지난 17일 SNS에 한인후보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려 한인단체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샘보…
[2018-07-26]로마시대에는 자살자가 너무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누구든 자살하면 그의 옷을 다 벗긴 후 온 시내로 끌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시민들이 이런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장면을 보았기 때…
[2018-07-25]“미국에서 태어나 영어도 잘하는데 왜 번듯한 직장을 못 찾아. 내가 너 만큼 영어를 했으면 벌써 성공했겠다.” 종종 한인 이민 1세들이 자신의 자식이나 주위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
[2018-07-25]파릇한 풀 내음과 푸르른 신록이 우거지는 여름의 문턱에서 뉴욕가정상담소 호돌이 방과 후 학교도 지난 1년을 열심히 달려 이제 곧 재충전을 위한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어느덧 …
[2018-07-24]손자, 손녀, 손주.손자, 손녀는 자신의 아들, 딸의 아들, 딸이다. 손자는 아들의 아들이다. 손녀는 아들의 딸이다. 딸의 아들, 딸도 손자, 손녀다. 외손자, 외손녀라 부를 뿐…
[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