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저녁 퀸즈의 메도우 코로나 팍에서 열린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1941~ ) 고별 공연을 보았다. 세 시간여 동안 꼬박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전설의 가수는…
[2018-09-28]며칠을 두고 비가 내렸다. 여름의 떠남을 알리기라도 하려는 듯 빗줄기는 밤새 빈 벽을 타고 흘러 내리며 처연한 소리를 내었다. 이제 이 밤이 지나면 방문 앞까지 성큼 다가선 가을…
[2018-09-28]전 세계 수퍼부자들이 앞으로 2년내에 미국에 경기침체가 올 것을 예고하고 나서 소매상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투자자들은 물론,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자…
[2018-09-27]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던 북한 장성의 위협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전쟁 없는, 핵 위협이 없는 평화 통일의 열매가 한반도에서 무럭무럭 영글고 있다.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상점이…
[2018-09-27]기원전 7세기 후반에 고대 아테네에 드라콘이라는 정치인이 있었다. 그가 그리스의 기존 관습법을 명문화하여 최초의 성문법을 만들었다. 일명 ‘드라콘의 법’이다. 이 법이 얼마나 가…
[2018-09-26]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9월18일부터 9월20일까지 북한의 김정은에게서 분에 넘치는 특별한 환대를 받고 돌아와 회담의 성과를 자화자찬 하면서 영혼은 아직도 북한의 하늘 위를 …
[2018-09-26]MIT 대학 잡지에 지구온난화에 관한 흥미로운 글이 실렸다. 스탠포드 대학과 버클리 대학에서 실시한 실험을 바탕으로 나온 글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온이 상승하면 이에 비례해 …
[2018-09-26]미소가 대립되던 냉전시대와 달리 신냉전시대의 미국은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도 상대해야 하는 이중 딜레마에 빠져 있다. 두 강대국이 힘을 합치면 미국의 초국가적 위상에 치명적일 수…
[2018-09-25]타이거우즈가 골프 황제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우즈는 지난 23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기나긴 허리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우승을 차지하며 황…
[2018-09-25]한인 커뮤니티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웨체스터에 대형 한국식품점이 생겨 좋아하던 시절도 지났는지, 언제부터인가 뉴저지 어느 한국 마트에 가면 가격도 싸고 여기에 없는 물건도 많…
[2018-09-25]금년 가을은 공식적으로 9월 22일에 시작되었다. 바람이 선선해지고 성급한 나뭇잎들은 어느 새 초록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활짝 피어 단풍이 되었다가 땅에…
[2018-09-24]징기스칸이 나타나기 전 몽골은 작은 부족간 늘 으르렁 거리면서 뺏고 뺏기는 분쟁의 연속이었다. 그런 부족들 중에서 태어난 징기스칸은 아버지가 죽자 같은 부족원 속에서도 내쳐졌다.…
[2018-09-22]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금방 통일이라도 될 것 같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고 회담을 통해 남과 북 정상은 하나를 외쳤다. 하나, 그래 둘이 아니라 하나다. 남과 북…
[2018-09-22]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세상을 떠났다. 대통령에 준하는 장례식을 보면서 조국을 위해 평생을 바친 한 애국자의 삶과 그 삶을 견인한 원칙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는 미…
[2018-09-21]정치, 정치인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 좋은 정치, 훌륭한 정치지도자를 별로 많이 가져본 적이 없는 한국인들에게 는 더욱 그러하다.그러나 가정을 …
[2018-09-21]이번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과의 만남은 역사적인 두 번째 회동이었다. 한민족의 바람인 통일의 염원과 한반도 비핵화의 염원을 담은 이 두 정상의 만남이 앞으로…
[2018-09-21]밥 우드워드의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Fear: Trump in the White House) ‘가 9월11일 출간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발간 첫 주 만에 110만 부…
[2018-09-21]사흘전 메릴랜드 주에서 50대 한인가장이 일가족을 총격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다. 이 사건은 비록 타주에서 일어난 사건이긴 하지만 우리와 같은 이민자 집안에서 일어…
[2018-09-20]누구나 살면서 참기 어려운 고통과 시련이 있다. 하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 삶이 보다 더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역사에는 적지 않은 인물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삶을 승화…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