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을 찾아 궁 나들이에 나섰다. 타국에서 한글을 간신히 익힌 딸, 손주, 조카들과 창덕궁을 방문했다. 여기가 무엇 하는 곳이에요? 묻는 아이들에게 창덕궁, 임금님의 Sec…
[2025-07-18]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H20의 대중 수출을 허가한 가운데 미 정부 당국자들이 “중국이 미국산 AI 반도체에 중독되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
[2025-07-17]강아지를 우리 집으로 데려온 후 매일 산책한다. 강아지가 크면서 산책량도 늘어서 요즘은 3마일 정도를 아침저녁으로 두 번, 그러니까 하루 6마일 걷는 날이 많다. 강아지와 산책을…
[2025-07-17]세상의 거의 모든 관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변하게 된다. 우정 또한 그렇다. 특히 친구들 사이에 경제적인 능력과 사회적 지위의 차이가 벌어지게 되면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일…
[2025-07-17]종합주가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하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포모(FOMO)’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남들은 돈을 버는데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 무언가…
[2025-07-17]책을 읽을 때 나만의 규칙이 있었다. 모서리를 접지 않는다, 책 위에 커피잔을 놓지 않는다, 절대 냄비 받침으로 쓰지 않는다, 그리고 밑줄을 긋지 않는다, 이다.학창시절에는 친구…
[2025-07-17]팸 본디 연방 법무장관명단 리스트단 한 조각의 증거도 못 봤습니다!엡스타인 파일지익!
[2025-07-16]미국의 계층간 경제적 불평등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독립기념일에 발효한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이 불씨를 지폈다. 이 법안에는 트럼프 …
[2025-07-16]가자에서 휴전이 성립된다면 늦더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사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참혹한 테러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하고 251명이 …
[2025-07-16]‘짜증’(Vexations)이란 제목의 피아노음악이 있다.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가 1893년에 쓴 곡이다. 악보는 단 한 페이지, 18개 음으로 이루어진…
[2025-07-16]캐나다 퀘벡주의 북쪽 도시 시부가모는 2023년 6월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전까지 잊힌 소도시였다. 이곳이 1980년대 중반까지 초대형 레이돔이 설치된 북미 방공망의 핵심 기지였…
[2025-07-16]돌아가신 어머님이 기거하던 1층 방은 오래도록 볕이 든다. 그 방을 ‘생각하는 방’이라고 이름 붙였다. 가구를 정리한 방은 넓고 산뜻했다. 아인슈타인이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에…
[2025-07-16]100년 넘게 세계 영화 산업의 심장으로 군림해온 할리웃. 캘리포니아의 자존심이자 LA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이 거대한 산업이 ‘조용한 탈출’ 속에 무너지고 있다.올해 1분기 LA…
[2025-07-1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이 공식적으로 발효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이 법안 중에는 취약 계층…
[2025-07-15]어느늦은 저녁 나는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 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 버리고 있다고밥을 먹어야지나는 밥을 먹었다…
[2025-07-15]한국인의 국민 음식으로 불려도 좋을 짜장면은 1882년 임오군란과 함께 파병된 청나라 군사를 따라온 40여명의 중국 상인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이를 계기로 조선과 가까우면서 기…
[2025-07-15]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쌀이 주식이니 당연한 셈이지만, 우리 정서와 문화를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식사 하셨습니까’라며 안부를 묻고, ‘밥 굶지 말고 다녀라’며 격…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