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발표, 상위 5% 고소득자 비율 17.9% 전국 최고
"한인도 상당수 거주하는 커네티컷 브리지포트-스탬포드-노웍 일대가 전국 최고의 고소득자 밀집 지역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미국내 상위 5%에 속하는 고소득자 가구 비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커네티컷 브리지포트-스탬포드-노웍 일대는 17.9% 비율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치 아메리칸지역사회조사(ACS)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로 고소득자 기준은 연소득 19만1,469달러 이상을 의미하며 커네티컷의 해당 지역은 5가구 중 1가구가 소득수준 상위 5%에 속하는 고소득자인 셈이다.
뉴욕과 북부뉴저지 및 롱아일랜드를 포함한 뉴욕·뉴저지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10가구 중 1가구꼴인 10% 비율로 6위였고 이외 매사추세츠 보스턴이 9.7%로 8위, 커네티컷 하트포드가 7.4%로 17위,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뉴저지 캠든-델라웨어 윌밍턴 일대가 6.9%로 21위였다.<표 참조> 이외 전국에서 고소득자 비율이 가장 낮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버지니아 댄빌과 일리노이 댄빌(1.1%)이었다.
거주민 인구가 가장 많은 상위 50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살고 있는 고소득자 가구는 미국 전체 일반가구의 51.9%, 전체 고소득자 가구의 71.9%를 차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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