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밀국수 샐러드

2010-09-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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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스 키친 Carol’s Kitchen

‘저칼로리’ 다이어트에도 좋아

“한여름인데 날씨가 이렇게 쾌적할 수가 있나…” 했더니만 뒤늦게 무더위가 찾아왔네요. 하긴, 여름은 여름다워야겠죠.

날씨가 더우니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 오늘은 여름동안 집에서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 샐러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메밀국수는 메밀전분으로 만드는 국수인데요, 메밀은 찬 성분이 강한 곡식이라 더위 타는 증세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메밀은 비타민 B1, B2가 쌀보다 2배 가량 많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고혈압·동맥경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하고 오장의 노폐물을 씻어준다고 하네요. 특히 무우와 궁합이 잘 맞아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분들에게 특히 환영을 받는 음식이지요.

‘메밀국수’가 맞는지 ‘모밀국수’가 맞는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는데요,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메밀국수’가 맞는 말이고, ‘모밀’은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재료: 메밀국수, 오이, 방울토마토, 스프링믹스 또는 상추 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 냉동새우 (cooked)

▲소스: 와사비 1과 ½T, 간장 4T, 레몬즙 4T, 식초 4T, 설탕 4T, 미림 2T, 포도씨 오일 ½컵, 참기름 4T

▲만들기:1. 소스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2. 큰 냄비에 넉넉한 양의 물을 붓고 끓으면 메밀국수를 넣은 후 끓어오르면 찬물을 1~2번 부어가며 삶는다.

3. 삶아진 국수를 체에 받친 후 얼음물에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씻어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뺀다.


4. 메밀국수를 볼에 담고 야채를 넣은 후 소스를 부어 잘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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