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민에게 더 나은 삶 제공하려 출마”

2026-05-21 (목) 07:19:5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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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시장 예비선거 후보에게 듣는다 - 민석준 후보

“주민에게 더 나은 삶 제공하려 출마”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민석준 팰팍 시의원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시장으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전에는 몰랐던 팰팍정부의 내부 상황을 시의원이 되면서 가깝게 볼 수 있었다.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있어 시장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함을 생생히 알게 됐다”며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을 직면하면서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더 나은 삶을 주민들에게 주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팰팍 주민의 최대 궁금증은 ‘내 세금은 어디에 쓰였느냐’는 것이다. 한 예로 팰팍에 무수히 많은 듀플렉스 주택이 지어지고 있어 타운 세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왜 재산세 부담은 해마다 커지고 혜택은 돌아오지 않느냐는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팰팍 주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 물음에 현재의 팰팍 시장과 정부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 명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하고, 바로 내가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 등 납득이 가지 않는 사안은 항상 문제를 지적했고, 이 때문에 과거 관행에 얽매여 있는 타운정부의 내부자 등과 계속 부딪혔다”며 “적당히 눈감아 주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편이라고 무조건 따를 것을 요구하는 정치가 아닌, 지지해준 주민을 위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 시장 출마라는 길을 선택한 것은 주민을 위한 팰팍 정부가 세워져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해관계자가 행정에 관여하는 관행 타파 등 타운정부의 쇄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을 관리·감독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에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임명되는 것이 팰팍의 현주소다. 각종 위원회에 이해 상충 소지가 있는 인물을 임명하지 못하게 하는 타운 조례를 만들고, 공무원 채용과 승진 등과 관련한 투명한 시스템을 법제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 후보는 아울러 행정 민원을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고,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개혁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민 후보는 “과거 팰팍에는 힘으로 좌지우지하거나, 말 잘 들으면 특혜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적대시하는 공포와 분열의 정치가 계속됐다”며 “정치권의 구태에 주민들은 지쳐 있다. 능력이 있는 이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팰팍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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