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6일 댄빌서 정기 연주회 ‘바로크 시대 원전 악기 함께 선보여’
▶ 내년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공식 초청 받아 ‘2주간 유럽 순회 연주’
퍼시픽 콰이어가 5월 16일(토) 오후 4시, 댄빌 피스 루터란 교회(Peace Lutheran Church)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 전곡을 바로크 시대 원전 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이며, 존 루터와 말로테 등의 작품도 연주한다. 약 90여명의 대규모 합창단이 펼칠 풍성한 하모니가 기대되고 있다.
매년 댄빌 피스루터란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는 퍼시픽 콰이어는 주니어, 유스 등이 총출연하여 세대간 화합뿐 아니라 주류사회 전문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들을 꾸며오고 있다. 퍼시픽콰이어는 그동안 UN 7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에 초청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 전쟁 기념관과 그레이스 대성당에서 스웨덴 클로스터 보칼리스 합창단과 합동 연주를 통해 한인 합창단의 하모니를 미 주류사회에 크게 알린 바 있다.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퍼시픽 콰이어는 올해 음악회 수익을 20여 년간 과테말라 교육기관을 지원해온 미주 단체 MayaCrew에 전달할 예정이다. 퍼시픽 콰이어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 “베이지역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퍼시픽 콰이어(The Pacific Choir)가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7년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순회 연주에 나선다.
이번 순회에서 퍼시픽 콰이어는 ▶이탈리아 밀라노 ▶이탈리아 베니스 ▶슬로베니아 류블리아나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유럽의 대표적 음악 도시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퍼시픽 콰이어는 2024년 유럽 순회와 빈 소년합창단과의 합창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027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다시 한 번 빈 소년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2027년 6월에는 아우스가르텐 궁전(Ausgarten Palace)에서 이틀간 합창 워크숍을 진행한 뒤, 에르바르 홀(Ehrbar Saal)에서 합동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1876년에 건립된 에르바르 홀은 브람스, 마스카니, 브루크너, 말러, 바르톡, 레거, 쉔베르크 등 세계적 작곡가들이 연주했던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해외 합창단이 빈 소년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져 있다.
퍼시픽 콰이어는 2024년 워크숍 이후 빈 소년합창단 에리히 아르톨트 회장으로부터 음악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올해 초 다시 공식 초청을 받으며 2027년 유럽 연주 준비에 들어갔다.
최현정 음악감독은 “세계적인 합창단인 빈 소년합창단과 음악적 교감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퍼시픽 콰이어는 유럽 작곡가들로부터 합창곡을 위촉받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2025년 겨울에는 프랑스 작곡가 오를레앙 할로포로부터, 올해는 스웨덴 작곡가 스테판 자프스텐이 퍼시픽 콰이어를 위한 신작을 헌정했다. 이는 퍼시픽 콰이어가 베이지역을 넘어 유럽 음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시 : 5월 16일(토) 오후 4시
▶장소: Peace Lutheran Church (3201 Camino Tassajara, Danville)
▶문의: pacificchoi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