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앤트로픽, 플랫폼 인수…생명공학 진출 본격화

2026-04-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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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건강·의료 부문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했다.

앤트로픽은 신약 개발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코이피션트 바이오’를 4억달러에 인수했다고 3일 발표했다.

코이피션트 바이오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신약 기회 발굴, 연구개발(R&D) 계획 수립, 임상 규제 전략 관리 등 신약 관련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직원 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이 신약 개발 관련 플랫폼 기업을 인수한 것은 생명과학 분야를 겨냥한 맞춤형 AI 도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건강·의료 부문은 앤트로픽이 그간 공들인 분야이기도 하다. 앤트로픽은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등 생명과학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가 하면 자사의 AI 모델 ‘클로드’에 건강 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건강·의료 부문 역량을 강화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이번 거래는 앤트로픽이 금융, 사이버 보안, 생명과학 등 특정 산업을 겨냥한 AI 도구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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