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주방위군 소집” 공항에 군 투입 만지작

2026-03-26 (목) 12:44:11
크게 작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연방 국토안보부 예산 처리 지연으로 공항 혼잡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이어 주 방위군을 공항에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항의 혼란은 민주당 탓”이라며 “추가 지원을 위해 주 방위군을 소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 단속 정책 개혁을 둘러싼 공화·민주 양당의 이견으로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 지급에 차질이 생겼고, 이로 인해 공항 보안 검색이 지연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주요 공항에 ICE 요원을 배치해 보안 검색 업무를 지원하게 했는데, 여기에 더해 주 방위군까지 추가 투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주 방위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해에도 주요 도시에 파견돼 범죄 대응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