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서 한인 보행자 또 차에 치여 중상

2026-03-25 (수) 07:08:5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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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여성 횡단보도 건너다 SUV차량에, 폴 김시장 “특단 조치 마련할 것”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또 한인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팰팍 타운정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30분께 웨스트루비애비뉴와 만나는 브로드애비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5세 한인여성(잉글우드 거주)이 직진 하던 SUV 차량에 치여 광대뼈 등 얼굴을 심하게 다쳤다.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된 피해자는 24일 현재 다행히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팰팍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릿지필드에 거주하는 40대 히스패닉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발생 후 현장에 남아 경찰 당국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팰팍 경찰은 가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양보 의무 태만, 부주의 운전, 차량 안전 상태 미비 등 여러 건의 소환장을 발부했다.
팰팍에서는 한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랜드애비뉴와 센트럴블러바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한인 남성이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고, 2024년에도 그랜드애비뉴와 헨리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50대 한인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폴 김 팰팍 시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경찰서장과 디렉터 등에게 경찰이 거리로 나와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활동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곧 구체적인 안전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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