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릴랜드 데뷔 무대 선다

2026-03-24 (화) 07:57:06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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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주목하는 지휘자 김은선

메릴랜드 데뷔 무대 선다
한인 지휘자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FO) 음악감독(사진)이 오는 26일(목)과 28일(토) 양일간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BSO)와 함께 ‘영웅의 여정’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뉴욕타임스로부터 ‘거물급 스타’라는 찬사를 받은 김 감독은 메릴랜드 데뷔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지휘한다. ‘영웅의 생애’는 금관악기의 웅장한 선율과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인 난곡으로 지휘자의 역량을 가늠하는 척도로 불리는 대작이다.

김은선 감독은 2021년 여성 최초로 미국 주요 오페라단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수장으로 부임하며 전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연자로는 2019년 국제 클래식 음악상(ICMA)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스페인 출신 피아니스트 하비에르 페리아네스가 나선다.


그는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걸작으로 꼽히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통해 서정적이고 섬세한 타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포문은 마리아 테레지아 폰 파라디스의 오페라 ‘학교 후보생’ 서곡이 연다.
공연은 26일(목) 오후 7시 30분 볼티모어 조셉 마이어호프 심포니홀, 28일(토) 오후 8시 노스베데스다 스트래스모어 음악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 티켓은 웹사이트(bsomusic.org)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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