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의원 급여 없애고, 고속도로 무료화 추진
2026-03-12 (목) 07:16:06
서한서 기자
▶ 버겐 주하원의원 법안 발의 “선출직 공무원 봉사직 전환해야”
뉴저지주의회가 주의원의 급여를 없애고, 주내 고속도로를 무료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뉴저지주하원 공화당 원내총무인 브라이언 버겐 의원은 지난 10일 주의원 급여 폐지와 뉴저지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등 유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없애는 법안을 발의했다.
버겐 주하원의원은 “재정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의회는 올해부터 주의원 연봉을 기존보다 67% 높은 8만2,000달러로 인상했다”며 “선출직 공무원은 이윤 추구가 아닌 공공 봉사가 목적인 만큼 주의원직을 무보수 봉사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버겐 의원은 이번 법안에서 스테이뉴저지(StayNJ)와 앵커(ANCHOR) 등과 같은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들을 폐지하는 대신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의원실 직원 보수 지급을 위한 의원당 연간 15만 달러 예산 지급은 유지된다.
그는 “애초에 세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 납세자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가져가서 그 중 극히 일부만 돌려주는 것은 정치적 셈법에 의한 것”이라며 “이 같은 예산 낭비를 줄이면 세금 5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버겐 의원의 법안이 최종 입법되면 2027년 본선거 이후 주의원은 무보수 봉사직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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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