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 맥주·소다 등 직격탄
▶ 중동사태·제련설비 요인
미국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캔으로 구입하는 맥주나 콜라 등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5월 인도분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2일 한때 전날보다 3.4% 오르며 25t당 3,18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알루미늄은 25t 단위로 거래된다.
중동 불안에 알루미늄 가격이 불붙는 분위기다.
글로벌 무역 데이터 제공업체 트레이드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해 알루미늄 등 130만t을 중동과 이집트에서 들여왔다. 유럽 알루미늄 수입의 21%에 달했다.
최근 유럽은 러시아산 알루미늄 비중을 줄이고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물량으로 메웠다. 미국은 지난해 중동에서 수입한 합금 알루미늄 등 규모가 총 340만t으로 전체 수입의 2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