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봄 또 충격 폭로.. “산다라박, 마약 걸리고 덮으려고 날 이용”

2026-03-03 (화) 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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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또 충격 폭로.. “산다라박, 마약 걸리고 덮으려고 날 이용”

/사진=박봄 SNS

가수 박봄이 손편지로 자신의 마약 관련 이슈에 대해 답하며 충격 폭로에 나섰다.

박봄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국민 여러분들에게'로 시작되는 장문의 손 편지를 적어 공개했다.

박봄은 "저는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라고 운을 떼고 조심스럽고 무서운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애더랄이라는 명칭의 향정신성 약을 언급하고 "이거 마약 아니다. 나는 ADD 환자이고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설명하며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박봄 이후 법이 생겼다"라고 주장하며 "마지막으로 YG와 양현석과 테디와 이채린(CL)은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것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함유 의약품을 밀수입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당시 검찰은 박봄이 치료 목적으로 입국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25년 10월 22일 양현석을 향한 폭로성 글을 게재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봄은 양현석이 2NE1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공개했다. 박봄은 피고소인으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을 지목하며 죄명을 "사기 및 횡령"이라고 적었다. 그는 고소 취지를 통해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박봄은 이어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은 약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이후 2025년 10월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SNS 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박봄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지인에게까지 피해가 번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도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YG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2NE1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6년 2NE1 해체 발표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이후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2NE1 재결합 이후 다시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아시아 투어를 이어왔으나, 지난 8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 박봄 손편지 전문
박봄 또 충격 폭로.. “산다라박, 마약 걸리고 덮으려고 날 이용”

/사진=박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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