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타운지역 384유닛
▶ LA 전역서 7번째 많아
LA 한인타운에 아파트 건설 붐이 이전보다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해에도 아파트 건설 허가(permit) 발급에서 한인타운이 LA 전역 가운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이 LA시 건축안전국(LADBS)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한인타운에서 발급된 아파트 허가는 총 384유닛으로 집계됐다. 이는 LA 전역 100여개의 ‘네이버후드’ 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LA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신축 허가가 나온 지역은 웨체스터로 787유닛이 승인됐고, 노스 할리웃 502유닛, 미드시티 449유닛, 팜스 427유닛, 이스트 할리웃 414유닛, 소텔 지역 391유닛 등이 뒤를 이었다. 7위인 한인타운 다음으로는 하이드팍 340유닛, 웨스트레익 296유닛, 델레이 239유닛, 플로렌스 234유닛, 다운타운 207유닛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건설비 상승,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공사 속도가 빠르지 않은 상황이라 실제 공급 확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신축 허가가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경우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거용 부동산 개발이 인구유입 효과를 가져와 한인타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과잉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아파트가 고급 아파트로 지어지고 있어 기존 주민들이 높은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된다는 의견, 대로변 중심으로 추진되던 아파트 재개발 프로젝트가 골목길로도 확산되고 있어 교통혼잡과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의견 등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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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