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의 수요일’미사 봉헌·사순 특강

2026-02-25 (수) 07:49:5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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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성정바오로한인성당

‘재의 수요일’미사 봉헌·사순 특강
버지니아 성정바오로성당(주임신부 배하정)이 지난 18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미사와 함께 사순 특강을 개최했다.

배하정 주임신부는 “재의 의식으로 하느님 앞에서 겸손과 회개를 다짐하고 이제 사순시기를 맞이했다. 이 기간 동안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내면을 성찰하고, 부활절의 기쁨을 온전히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은총의 시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하정 주임신부와 원종권 보좌신부는 재의 예식에서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로 신자들의 이마에 십자가를 그려주며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성서의 가르침을 전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의 시작, 즉 부활절 준비를 알리는 교회력 절기로 신자들은 재를 이마에 바르고 부활절 전까지 그리스도의 40일간 고난을 묵상하며 의미를 되새긴다.


버지니아 성정바오로 한인성당은 ‘사순 시기 우리가 함께 할 일’로 ▷주님 수난과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며 절제된 삶, 결심과 노력으로 그리스도 뒤 따라가기 ▷단식과 금육제를 잘 지키고 개인적으로 주님께 봉헌하기 위해 무엇이든 도전해 보기 ▷사순절 동안 매일 미사 전 묵주 기도 바치기 등을 권했다.

사순특강은 정택진 신부가 ‘미사 경본을 통해 미사 이해하기’를 주제로 오전과 저녁,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사진-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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