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이저 병원 간호사들 파업 끝낸다

2026-02-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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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명 오늘 업무 복귀

▶ 의료 공백사태 ‘일단락’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지역 카이저 퍼머낸테 병원 시스템의 노조 소속 간호사와 의료진 수만 명이 약 4주간 이어진 파업을 마치고 24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간호사 및 의료진 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 48시간 동안 교섭 테이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복귀 합의서 마무리 작업을 위해 이날 예정됐던 모든 피켓 시위도 중단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1월26일 시작됐으며, 노조 측은 이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한 등록간호사 및 의료전문직 파업”이라고 주장해 왔다.

노조 소속 조합원은 약 3만1,000명으로, 간호사(RN)를 비롯해 약사, 마취 전문 간호사, 전문간호사, 조산사, 의사보조사, 재활치료사, 언어치료사, 영양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직이 포함돼 있다.

노조가 파업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장기화 우려를 낳았던 의료 공백 사태는 일단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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