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레스 하이웨이 대부분 구간 폐쇄
2026-02-23 (월) 12:00:00
▶ 최근 폭우로 곳곳 무너져
▶ 캘트랜스 “30마일 긴급복구”
최근 폭우로 엔젤레스 국유림을 지나는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2번 도로 곳곳이 유실돼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캘트랜스)이 이 도로의 엔젤레스 국유림 구간을 폐쇄하고 대규모 복구 공사에 나섰다고 ABC7이 21일 보도했다.
캘트랜스에 따르면, 2번 도로(SR-2) 구간 내 약 40곳에서 보수가 필요한 피해 지점이 확인됐다고 ABC7은 전했다. 이같은 피해는 지난주 남가주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낙석, 사면 침식이 잇따르면서 도로 일부 구간이 무너져 내리거나 씻겨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통 당국은 총 1,680만 달러 규모의 긴급 복구 프로젝트 3건을 시행 중이다. 현재 도로 전반의 피해 상황을 평가하고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구간별로 상태가 크게 달라 당분간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뉴컴스 랜치에서 동쪽으로 3.3마일 지점부터 빅 파인스 하이웨이까지로, 약 30마일에 달하는 2번 도로 구간이 포함된다. 예정된 복구 작업에는 유실 구간 주변에 콘크리트 방호벽을 설치하고, 임시 신호등을 운영하는 한편, 침식된 사면과 제방을 보강하는 작업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