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경찰, 세금 환급 사기주의보 발령
2026-02-19 (목) 07:36:23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본격적인 세금 신고 시즌을 맞아 주민들의 개인 정보와 재산을 노린 사기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금 보고 시즌에 흔히 발생하는 세금 사기 유형을 공개하고 경계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금 환급과 관련한 주요 사기 수법은 ▲당장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포, 추방, 소송당할 것이라는 전화 및 문자를 이용한 위협과 압박 ▲고액 환급을 받아주겠다며 유혹하는 허위 제안 ▲금융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교묘한 피싱 웹사이트와 링크 등이다.
경찰은 세금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움직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이메일은 IRS(phishing@irs.gov)에 신고하고, 금융 정보가 노출됐다면 즉시 해당 은행에 연락해 계좌를 보호할 것과 신원 도용 등이 의심될 경우 페어팩스 경찰국 금융범죄수사팀 온라인 포털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세금 사기 관련 범죄는 지난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미 전역에서 227건 신고되었으나, 지난해는 이보다 무려 62%나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