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지로나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리그 선두 복귀 기회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스페인 지로나의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지로나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바르셀로나(승점 58·19승 1무 4패)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0)를 추격하지 못한 채 2위에 머물렀다.
지난 13일 코피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의 4강 첫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4로 4골 차 참패를 당한 이후 공식전 2연패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공 점유율에서 67%-33%로 앞서고, 슈팅 12번(지로나 4번)을 시도하는 등 주도권을 쥐고 공세에 나섰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고 고전했다.
특히 주포 라민 야말이 전반 추가시간 3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탄식을 자아냈다.
3경기 무승 늪에서 탈출한 지로나(승점 29·7승 8무 9패)는 리그 12위로 올라서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