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판단기준에 따른 재정보조의 가치”

2026-02-09 (월) 12:00:00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크게 작게
“판단기준에 따른 재정보조의 가치”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모든 일에는 결과가 반드시 있듯이 자녀의 대학진학 시 없어서는 안될 재정보조 진행은 그 결과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바뀔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히 진행해야 할 학부모들의 책임이 있다. “같은 길을 가도 의인이 가면 의인의 길이 되지만, 죄인이 가면 죄인의 길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동일한 길을 가도 의인의 가는 시각과 죄인이 가는 시각이 다르고 각기 행하는 일도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생길에는 두가지 문제가 반드시 있다. 바로 사람문제와 돈문제이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일과 학자금 재정보조를 대변해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의 초점이 대부분 자녀들의 진학준비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보편성으로 말미암아 대입원서를 제출하면서 그제야 비로서 재정보조 신청서 작업에 들어가고 재정보조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는 일이 아니냐는 시각의 일괄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철저히 잘못된 판단기준이다. 더욱이 향후 큰 낭패를 겪을 수도 있는 실수라고 말할 수도 있다. 마치, 고등학교 재학 중에 대입준비를 성적향상에만 모든 최선을 다하고 이외의 기타 활동이나 포상내역이 전혀 없이 대입원서를 제출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비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재정보조의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10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에는 최소한 시작해야만 최적화된 정보를 재정보조신청서에 기재할 수 있다. 재정보조신청서에 기재할 내용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용이지만 재정보조 공식을 잘 분석하면 가정에서 우선 분담해야 할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의 계산에서 대학들이 각기 적용하는 대별된 공식에 적용하는 수입의 종류와 더 크게 SAI 금액의 증가를 가져오는 Untaxed Income과 같은 수입 그리고 자산의 적용범위가 다르다는 것이다.


자산부문에 계산되는 자산과 계산되지 않는 자산의 범주가 구분되어 있듯이, 기본적인 이해를 SAI금액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 이는 동시에 재정보조 대상금액 (Financial Need)의 증가를 가져옴으로써 주머니 돈에서 지출되는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그만큼 더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금액이 증가하므로 이에 대한 사전준비를 통해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는 문제도 재정보조지원을 많이 지원하는 대학을 선별해 지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문제라면 재정보조신청서에 기재되는 수입정보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전의 수입정보를 기재하는 것이라 이 부분에 대한 사전설계는 최소한 3년 전에 실천할 수 있어야만 최적화된 세금보고서를 마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입을 줄이려고 흔히 사용하는 IRA/SEP IRA/SIMPLE IRA/401(k)에 불입하는 금액 등은 Untaxed Income으로 간주되어 오히려 이러한 플랜에 불입하기 전의 높은 수입때보다 SAI금액이 더 많이 증가해 본인은 정작 수입을 줄이고 세금공제를 받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불입금액을 세금을 낸 후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만큼 SAI의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마치 이러한 플랜에 불입한 금액을 학자금보조에 학부모가 지출하는 것과 동일한 상황을 연출해 불이익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산도 작년도 세금보고에 이자소득이나 양도소득이 있다면 현재 그러한 자산이 없다고 해도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관들이 이러한 자산에서 발생한 소득으로 얼마나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지 세금보고서 내용으로 바로 알거나 추산이 가능하므로, 아무리 재정보조 형평성을 강조해도 개인적인 편견이 작용해 대학에서 지원하는 평균 퍼센트보다 더 적은 지원금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