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 성황

2026-02-05 (목) 04: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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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비롯 10여개 소수커뮤니티 참여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 성황

지난 1일 열린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에서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임정택 총영사및 각커뮤니티 수장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개막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실리콘밸리 지역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다문화 설맞이 축제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Silicon Valley Lunar New Year Together)'가 지난 1일 수많은 관람객과 주요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측 추산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실리콘밸리의 다문화적 역동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나눴다.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 성황

실리콘밸리를 하나로 잇다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 성황

지난 1일 열린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에서 한국문화 관련 부스에 주민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고 기다리는 모습.<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하와이 등 10여 개국과 지역 커뮤니티가 참여해 전통 의상, 무용,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약 250여 개의 먹거리·볼거리 부스와 20여 개국 문화홍보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오감으로 즐기는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한인 문화 홍보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 문화 소개 프로그램에는 이틀 동안 수천 명이 줄을 서며 참여했다.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 성황

지난 1일 열린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에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한미문화재단, 실리콘밸리 한인회, 카야(KAYA) 학생연합회, 노인회 등 한인 단체들이 협력해 한국 문화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개막과 함께 진행된 VIP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사회를 맡아 참석한 VIP들을 직접 소개했다.

각국 총영사, 여러 도시의 시장과 시의원, 주·연방 관계자들이 차례로 소개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한인 사회의 지역사회 내 위상과 리더십이 더욱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존중과 협력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리콘밸리의 다양성을 세계와 나누는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루나 뉴이어 투게더'는 다문화와 다민족이 공존하는 실리콘밸리의 정체성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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