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사진=오케이 레코즈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새 보이그룹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민희진 대표의 신생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ooak records)가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전 세계를 향한 공세를 시작했다. 10분 간격으로 연이어 공개된 23편의 캠페인 영상은 총 3시간 50분에 이르는 분량으로, 온라인을 하나의 거대한 가상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도쿄,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시카고, 베를린, 스톡홀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 속에 '오케이 레코즈 샵'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 샵은 낯설지만 익숙하게, 차갑지만 매혹적으로 도시의 질감에 스며들어 있다. 총 3시간 50분에 이르는 퍼포먼스는 '오케이레코드샵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의 오케이 레코즈 샵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오케이 레코즈 샵'이 실제 오프라인 공간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인지, 혹은 민희진 대표가 창조한 추상적인 세계관의 발현인지에 대해 대중의 상상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단순한 비주얼 나열이 아니다. 23편의 영상 곳곳엔 오케이 레코즈가 준비 중인 '첫 번째 보이그룹'의 정체에 대한 단서들이 이스터에그(Easter Egg)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
찰나의 눈빛, 도시의 소음 뒤에 숨겨진 멜로디, 벽면에 새겨진 의문의 숫자 등은 팬들에게 거대한 '추리 게임'의 소재가 되고 있다.
팬들은 "민희진은 단순히 아이돌을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가 찾아내야 할 세계를 만든다", "영상마다 숨겨진 힌트를 조합하면 새로운 그룹의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며 오케이 레코즈가 선보일 새로운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케이 레코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형적인 홍보 방식을 거부했다. 일방적인 정보 제공 대신, 짧은 호흡으로 대중의 감각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만든다.

/사진=오케이 레코즈
민희진 대표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작업과 비즈니스 스타일로 놀라움을 선사하고 싶다"며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은 일상의 작은 행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그 본질에 충실하게, 프로듀서로서의 진심을 담아 보이그룹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팬들을 미궁 속으로 몰아넣은 오케이 레코즈의 '디지털 침공'은 앞으로 공개될 본편의 서막에 불과하다.
이 기묘한 샵의 문이 완전히 열리는 순간, 팬들은 새로운 세계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