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VA 주택난 해소되나… 5대 대형 개발 프로젝트 ‘박차’

2026-01-28 (수) 07:38:05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북VA 주택난 해소되나… 5대 대형 개발 프로젝트 ‘박차’

키 브릿지 메리엇 호텔 재개발 조감도. 사진=알링턴 카운티

워싱턴 지역이 만성적으로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개의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다. 지역 언론매체인 노던버지니아매거진은 지난 20일 페어팩스와 프린스 윌리엄, 알링턴, 세븐 코너 등에서 관심을 끌만한 5개 대형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는데 이에 대해 소개해 본다.

▲알링턴 메리엇 호텔 부지에 1,800세대 아파트= 북버지니아 일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재개발 사업이 알링턴 카운티의 ‘키 브릿지 메리엇’ 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발업체 측은 이곳에 5개의 건물을 세워 약 1,775세대의 주거 시설과 2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포토맥 강과 워싱턴 DC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녹지 공간이 포함되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PW 카운티 오코콴 보호구역 인근 550가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오코콴 저수지에 위치한 호들리 스퀘어와 메이플 밸리 그로브 프로젝트를 통해 총 550가구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지난 해 12월 수퍼바이저회 회의에서 찬반 논쟁이 뜨거웠는데, 반대하는 주민들은 저수지 오염과 교통 체증, 콜건 고등학교의 과밀 수용 문제를 우려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저렴한 주택 공급의 시급성 때문에 결국 통과됐다.


▲페어팩스 시티 주차장 부지가 260가구 아파트로= 페어팩스 블러바드와 체인 브리지 로드 인근의 10350 이턴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 복합 용도 건물인 ‘더 보태니스트(The Botanist)’가 들어선다.
이 빌딩은 최대 260가구의 아파트와 1층 상가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부지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공급 물량 중 16가구는 저소득층용 주택으로 배정됐다.

▲폴스처치 세븐 코너에 450가구 아파트 건립= 대형 한인그로서리 마켓인 뉴 그랜드 마트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던 3에이커 부지를 중심으로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두 개의 건물과 야외 광장, 3만 평방피트의 상업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현재 상업 용지인 이 부지를 복합 용도로 변경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덜레스 인근 맥네어 팜스에 440여세대 주택단지= 얼마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덜레스 테크놀로지 센터 내 오피스 건물 2개를 허물고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짓는 사업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아파트 244가구와 타운하우스 2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