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장 하마평 반전 블랙록 임원이 급부상
2026-01-27 (화) 12:00:00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급부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라이더가 연준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지난주 6%에서 47%로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월가가 밀접한 관계를 가진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에 베팅이 몰린 결과다. 이에 따라 라이더는 폴리마켓에서 가장 유력한 연준 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지명 가능성은 같은 기간 64%에서 35%로 떨어졌다.
라이더는 정통 중앙은행·정부 관료 출신이 아닌 순수 시장 출신 인물로 분류된다. 라이더는 블랙록에서 2조4,000억달러 규모의 채권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저명한 시장 전문가로, 20여년간 리먼 브러더스 근무를 거쳐 R3 캐피털 파트너스를 설립·운영하다 2009년 회사 인수와 함께 블랙록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