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 [스타뉴스]
개그우먼 박나래 매니저가 행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휩싸였다.
19일(한국시간) 텐아시아는 박나래 매니저 A씨는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로 지급돼야 할 L사 행사비 3000만 원을 개인회사 YYAC의 법인 통장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계약서 작성을 위해 브랜드 L사 행사 담당자에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보냈다. 그러나 이는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가 아닌 자신의 개인 법인 YYAC의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같은 해 8월께 L사가 주최한 팝업 행사에 참석하고 SNS에 관련 홍보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가 끝난 뒤 L사 측은 A씨가 전달한 YYAC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YYAC는 2015년 엔터테인먼트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박나래의 회사와는 별개의 회사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에 확인한 결과, 박나래는 앞서 지난달 해당 내용을 뒤늦게 확인하고 매니저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이후 그는 최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진술을 마친 상태다. 현재 매니저 A씨가 피고소인 조사를 마쳤는지 확인할 수 없으나,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말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며 박나래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