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공인회계사협회 필립 손 회장 <6>
▶ 2월 19일 본보와 연례 세금 세미나
▶ 장학금·차세대 육성 등 다양한 활동
▶ “올해 상속·증여 수요 많을 것” 진단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최신 회계정보 제공·봉사활동 강화”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최신 회계정보 제공·봉사활동 강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1/12/20260112173230691.jpg)
필립 손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단순한 세금보고 대행을 넘어 한인 경제의 든든한 전략적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한인 경제가 도태되지 않도록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전략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6월 제43대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이하 CPA 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손 회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26년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미국 및 글로벌 조세 제도의 큰 변화가 예고되는 격동의 해”라며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는 남가주 지역 한인 비즈니스에도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6개월의 임기 관련, 취임 당시 강조했던대로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에 집중했던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미나 등 필요한 행사도 잘 진행했고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세금 관련 업데이트도 꼼꼼하게 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오는 2월 19일 본보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세금보고 세미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37년째를 맞이한 세금보고 세미나가 중요한 점은 한인들에게 정확한 회계 및 세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료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세금보고 세미나를 최선을 다해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CPA 협회 회원들은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며 축적된 실무 경험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회원들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인 경제가 도태되지 않도록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고 전략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올해 한인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키오스크 도입과 온라인 마케팅 강화, 효율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비용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한 회계 및 재무 컨설팅과 비즈니스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경영인들을 위한 상속·증여 관련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도 손 회장의 캘린더는 CPA 협회의 행사로 가득 차 있다. CPA 협회는 오는 22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텍스 업데이트’(Tax Update)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에 텍스 코드 등 세금 관련해 바뀌는 것이 많다”며 “세금 보고 시기가 도래하기 전 회계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후에는 청담 라운지 바에서 ‘해피 아우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CPA 협회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도 빼놓지 않고 있다. 협회는 매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 자녀 5명을 선발해 6월 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손 회장은 “한인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곳이 있다”며 “회원들을 독려해 장학금액을 늘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변화는 두려움이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는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된다”며 “CPA 협회는 한인들의 혁신적인 내일을 가장 정확한 데이터와 실질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늘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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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