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게이트… 높은 수준 핵심 교과
▶ 툴레인… 연구 중심 종합 대학
▶ 럿거스… 보건과학 분야 강점
▶ 위스콘신… 비공식 ‘공립 아이비’
1월 초 대부분 대학의 입학 지원 일정이 마감됐다. 여러 대학에 지원했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면 1월 15일 마감을 앞둔 우수 대학들에 추가 지원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막판 전략이다. 이미 지원한 대학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상위권 명문대 위주의 선별적인 대학에만 지원했을 수도 있다.
또, 지원서 준비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대학별 추가 에세이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이유가 어떻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아직 마감되지 않는 우수 대학에 추가 지원을 고려해야 할 시기다. 오는 1월 15일 지원서를 마감하는 대학 중 대학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들을 알아본다.
■ 리버럴 아츠 칼리지 3곳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학생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교수들이 강의보다 토론 및 참여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교수와 학생 비율이 낮아서 개인 질문과 상담이 쉽고 교수로부터 개별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 3곳을 살펴본다.
▲칼턴 칼리지
미네소타주 노스필드에 위치한 ‘칼턴대’(Carleton College)는 규모는 작지만 개성이 뚜렷한 공동체 문화를 자랑한다. 3학기제도인 트라이메스터와 학부 교육의 높은 평가에 힘입어,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졸업 후 8년 이내에 대학원이나 전문 과정으로 진학하고 있다.
▲콜게이트 유니버시티
뉴욕주 해밀턴에 위치한 ‘콜게이트대’(Colgate University)는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캠퍼스에서 4년 기숙사 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에 외부 주거 시설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학생들은 높은 수준의 ‘핵심 교과과정’(Core Curriculum)을 이수해야 하지만,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한 공동 학습 과정과 4년간 기숙사 생활을 통해 형성된 유대감은 졸업 후에도 매우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로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학교다.
▲라파예트 칼리지
펜실베이니아주 이스턴에 위치한 ‘라파예트 칼리지’(Lafayette College)는 리버럴 아츠와 공학을 결합한 독특한 대학 교육 모델을 제공한다. 인문학과 공학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은 졸업 시 복수 전공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이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계량경제학 및 정량경제학으로, 금융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대학이다.
■ 연구 중심 종합대학 3곳▲툴레인 유니버시티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툴레인대’(Tulane University)는 중간 규모이지만 높은 평가를 받는 연구 중심 대학이다. 여러 전공을 결합한 ‘다학제 수업’(Multidisciplinary Courses)을 통해 신입생들이 잠재적 전공을 탐색하거나 기존 관심 분야를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활기찬 캠퍼스 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럿거스 유니버시티-뉴브런즈윅
뉴저지주의 ‘럿거스대 뉴브런즈윅’(Rutgers University-New Brunswick)은 1766년 설립된,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대학교 중 하나다. 보건과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STEM 전공과 경영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50개가 넘는 학부 전공을 제공한다. ‘정시 전형’(Regular Decision) 마감은 12월 1일이었으나, 정원이 남아 있을 경우 1월 15일까지 수시로 지원을 받는다.
▲위스콘신 유니버시티 매디슨 캠퍼스
비공식적으로 ‘공립 아이비’(Public Ivy)로 불리는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는 대학 연구 성과를 사회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는 데 주력하는 대학이다. 연간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의 연구비를 유치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 부분은 의학 연구에 투입된다. 올 여름에는 컴퓨팅, 데이터 및 정보과학 대학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 막판 지원 시 유의 사항대학 입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은 곧 입학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기타 상위권 대학보다 원서 마감이 늦고 합격률이 다소 높을 수는 있지만, 쉽게 입학할 수 있는 대학교로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그리고 에세이를 통해 지원하는 대학 커뮤니티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고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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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