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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정경
2026-01-08 (목) 07:50:39
김수현 포토맥문학회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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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소리 없이 사뿐이 내린 눈
나뭇가지마다 행복한 미소
솟아 오르던 햇살도
구름 뒤에 살짝 숨어버렸네
바람아 불지마라
햇빛도 가까이 오지마라
내린 눈 녹을까
마음 졸여지네
더럽던 대지가 하얀 이불 덮고
곤히 잠든 새벽에
더러운 흔적 모두 지워내네
눈 내린 아침 차가운 공기가
마음의 먼지까지 씻어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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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포토맥문학회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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