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몽고메리, 주거 불안정 학생 1500명 육박
2026-01-05 (월) 07:35:49
박광덕 기자
미국 내에서 교육 수준과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재학중인 학생 중 주거가 불안정한 학생이 1,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몽고메리 커뮤니티 미디어인 ‘mymcm’에 따르면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MCPS)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주거지가 불안정한 상태인 학생은 총 1,444명으로 이들은 친구나 친척 집에 얹혀살거나 호텔, 노숙인 보호소, 심지어 노숙 생활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거가 불안한 학생들의 수는 가족 단위 노숙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과 비례하는데, 실제 지난 5년간 가족 단위 노숙자는 634%나 급증했다.
‘노숙 예방 및 종식 서비스’의 크리스틴 홍 국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숙자 급증의 주요 원인은 팬데믹 당시 제공됐던 정부 지원의 중단”이라며 “팬데믹 기간에는 강제 퇴거 유예 조치와 특별 예산 지원이 방어막 역할을 했지만, 이 안전망이 사라지면서 많은 가정이 길거리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