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한인 배상환씨가 ‘라스베가스에서 내가 만난 한인들 2’(좋은땅·사진)를 펴냈다.
지난 11월 한국에서 출간된 이 책에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라스베가스 지역 신문 ‘라스베가스 타임즈’에 게재된 ‘초대석-배상환이 만난 사람’ 30회분이 담겨있다.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숨은 봉사와 자신과 이웃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려 애쓰는 한인 30인의 삶이 수록돼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일상, 삶의 철학에 대한 생생한 기록,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노력과 희로애락을 담은 인간과 공동체의 이야기다.
저자 배상환씨는 1997년 라스베가스에 정착, 이민 초부터 지금까지 합창 지휘자, 신문 편집장, 문화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책은 그가 쓴 21번째 책이다.
저자는 책 서문에 “라스베가스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 책을 낸다”고 밝혔는데, 그는 이미 지난 2010년 인터뷰 모음집 ‘라스베가스에서 내가 만난 한인들’(오늘의 문학사)을 펴낸 바 있다.
출판기념회는 새해 1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702)37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