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군함 명칭 전통 깬 ‘트럼프급 전함’
2025-12-24 (수) 12:00:00

[로이터]
미 해군이 만들기로 한 신형 전함에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따라 ‘트럼프급 전함’(Trump-class battleships)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한 결정이 여러모로 전통에서 일탈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존 필런 해군장관은 지난 22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이름을 발표했는데,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군함에 붙이는 것은 전통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트럼프 급’ 전함 건조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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