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공사 임명

2025-12-18 (목)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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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일부 공관장 인사

▶ LA 총영사 인선 계속 지연

한국 외교부가 17일 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 주미 대사관 공사를 임명하는 등 일부 공관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차기 LA 총영사 인선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주오사카 총영사가 포함됐지만, LA는 제외됐다.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된 이준호 공사는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자리를 6개월 만에 채우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주인도네시아 대사에는 윤순구 전 외교부 차관보가, 오사카 총영사에는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김영완 현 LA 총영사는 박경재 전 총영사의 갑작스러운 귀임으로 2022년 3월 부임해 현재 임기 4년차에 접어들었다. 총영사 임기가 통상 3년인 점을 감안하면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후속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김 총영사는 외무고시 27회로, 주미대사관과 이라크·중국 공관을 거쳐 LA에 첫 공관장으로 부임했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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