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비영리 단체 ‘굿핸즈 파운데이션’
▶ 연방 정부 프로그램

제임스 조 대표와 라모나 상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비영리 단체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굿핸즈 파운데이션’(Good Hands Foundation, GHF 대표 제임스 조)이 연방국세청(IRS)에서 운영하는 납세자 권익 보호 프로그램인 ‘저소득 납세자 클리닉’(Low-Income Taxpayer Clinics· LITC)에 공식 선정됐다. ‘저소득 납세자 클리닉’은 저소득층 납세자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납세자에게 IRS와 관련된 세금 문제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는 연방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이다.
이 클리닉은 IRS와 분쟁 중인 납세자를 대신해 감사) 대응, 세금 부과 문제, 징수, 고지서 대응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전문적으로 대리·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서 ‘굿핸즈 파운데이션’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세금관련 법률상담 ▲분쟁해결 지원 ▲통역·번역 서비스 ▲납세자의 권리 교육 등을 제공해 세금 문제로 인한 부당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영어가 불편한 한인을 포함해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임스 조 대표는 “2014년 재단 설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 세금, 세법 관련 지원을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며 “이번 LITC 선정은 한인뿐 아니라 타 인종까지 아우르는 세법·세무 문제 대변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IRS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세금 문제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핸즈 파운데이션’ 상담 사무실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한인회관 내, 9876 Garden Grove Blvd. STE 104, Garden Grove), 치노(14726 Ramona Ave., Suite 419, Chino)에 위치해 있으나, 지역에 관계없이 상담 가능하고 멀리 거주하는 이들을 위해 화상·온라인 상담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상담 예약 (909) 334-4794, (714) 773-5365, 이메일 LITC@gogh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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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