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폴스트라 감독 800승 마이애미 6연승 ‘겹경사’

2025-11-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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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히트가 팀 6연승과 함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의 800승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마이애미는 2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겸 NBA컵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06-103으로 꺾었다.

6연승을 달린 마이애미(13승 6패)는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NBA컵 C조에서는 3승 1패로 1위에 올랐다. 오는 29일 밀워키가 뉴욕 닉스를 꺾으면 마이애미는 NBA컵 8강 진출을 확정한다.

마이애미의 스폴스트라 감독은 NBA 역대 17번째로 800승 고지에 올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1천390승을 지휘한 그레그 포퍼비치 전 감독, 유타 재즈에서만 1천127승을 거둔 고(故) 제리 슬로언 감독과 더불어 한 팀에서만 800승을 채운 역대 세 번째 감독이기도 하다.

한편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했던 동부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보스턴 셀틱스에 114-117로 졌다. 디트로이트는 1989-1990시즌, 2003-2004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13연승에서 발걸음을 멈췄고 시즌 15승 3패를 기록했다.

보스턴(10승 8패)은 동부 8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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