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토지·주택 분과 위원회
▶ 고도제한 완화·고층 건설 가능
▶ 주택 3만 1천채 공급계획 탄력
지난 21일 샌디에고 시의회 토지이용 및 주택위원회는 주택난 해결을 위해 클레어몬트 지역에 1만4,000채와 칼리지 지역에 1만7,500채 등 3만1,500채를 신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도지역 변경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것을 권고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 이 안이 시의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 안은 대중교통, 학교, 일자리 인근에 보다 많은 주택 건설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저밀도 단독주택 용도지역을 트롤리와 버스 정류장 근처 등 역세권과 주요 도로, 상업 쇼핑몰 주변 등 근린상업지역에는 고밀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건폐율과 용적율을 향상 조정하고 고도제한을 완화해 고층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토지용도를 변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한 고층 건물로 저해되는 조망을 보완하기 위해 인도를 넓게하고, 도로나 철로 등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선형공원과 공공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샌디에고주립대학교(SDSU)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션 엘로-리베라 시의원은 “SDSU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더 많은 거주지가 필요하다”고 찬성의 의사를 표했다.
클레어몬트 지역구의 비비안 모레노 시의원도 “ 클레어몬트에서 오랜 기간 유지되던 30피트 높이 제한을 시에서 변경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일부 지역에는 35피트에서 65피트 사이의 새로운 고도제한이 적용되었다”며, “미래 세대의 샌디에고 주민들이 자란 곳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주택 접근성이 용이하려면 너무 낮은 고도 제한에 계속 제약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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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