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2025시즌 제10주)

2025-11-13 (목)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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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ers,26대42 대패 램스와 홈경기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2025시즌 제10주)

9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조라이벌 LA 램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이트 엔드 루크 페럴선수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터치다운을 위해 달리고 있다.<로이터>

6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9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6승2패의 조라이벌 LA 램스에게 부상으로 누더기가 된 수비가 꾸준히 밀리며 크게 패배했다.

연속으로 주전에 나선 49ers의 쿼터백 맥 존스가 319야드와 3TD를 던졌지만 인테셉션을 당했고 러닝도 66야드 패스를 받은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러닝이 30야드에 그쳐 총 74야드를 기록했다. 램스는 MVP급 17년 베테랑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가 280야드와 4TD를 던졌고 러닝도 2TD와 126야드로 49ers 수비를 초토화 시켰다.

스태포드의 패스로 먼저 공격에 나선 램스가 10플레이 5분 드라이브 끝에 카이렌 윌리엄스의 2야드 러닝TD로 0대7이 됐다. 49ers는 3다운 2야드에 실패하며 공을 돌려줬고 다시 꾸준히 전진한 램스가 7플레이로 86야드를 전진해 스태포드가 푸카 나쿠아에게 22야드 TD패스를 던져 0대14가 됐다. 존스가 조지 키틀과 주안 제닝스에게 연속 14야드를 던졌지만 다시 공을 받은 제닝스가 펌블 당하며 공을 뺏겼고 2쿼터로 이어진 램스의 공격이 스태포드의 TD패스로 0대21이 됐다. 맥카프리로 다시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49ers는 램스 11야드까지 진격했지만 4다운 1야드에서 맥카프리의 러닝이 실패하며 공을 뺏겼다. 수비의 강한 압박으로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스카이 무어의 27야드 펀트리턴으로 램스 36야드에서 공격에 나섰고 전반전 3분을 남기고 존스가 제닝스에게 6야드 TD패스를 던져 7대21이 됐다.


후반전 49ers는 첫 공격에서 10플레이 끝에 브라이언 로빈슨의 1야드 러닝TD로 14대21이 됐지만 4다운 3야드에서 스태포드가 나쿠아에게 4야드 패스를 던지며 램스가 공격을 이어나갔고 12플레이에서 스태포드가 다반테 아담스에게 2야드 TD패스를 던져 다시 14대28이 됐다. 4쿼터에 들어서며 49ers의 존스가 9야드 TD패스를 던졌지만 추가골이 블락 당하며 20대28이 됐고 램스의 윌리엄스가 5플레이에서 7야드 러닝TD로 20대35가 됐다. 다시 49ers의 차례가 되었지만 4다운 4야드에서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램스의 반칙이 무산되어 리플레이에서 존스의 패스가 인터셉션 당해 공을 뺏겼다. 49ers 38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램스의 스태포드가 16야드 TD패스를 던져 20대42가 됐고 49ers의 존스가 키틀에게 13야드 TD패스를 던져 26대42 (2점 컨버전 실패)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더이상 기회가 주어지지않아 완패했다.

수비팀의 경험부족이 역력히 들었나며 이번시즌 최고을 점수를 내주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키틀이 활약하며 존스도 공격을 잘 이끌었다. 수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새로 주전에 나선 모두가 열심히 연습에 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승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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