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곽노은 여행가 벧엘교회서 특강

2025-11-11 (화) 07:39:1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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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은 여행가  벧엘교회서 특강
볼티모어 벧엘교회가 지난 7일 곽노은 여행가를 초청한 ‘인문학으로 걷는 독일 여행’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곽 작가는 독일의 철학·문학·예술의 원천에 대해 조명한 후 제2차 세계대전의 과오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곽 작가는 젊은 바흐의 472km 도보 여정, 루터의 종교개혁과 성경 번역, 헤르만 헤세의 고향과 튀빙겐의 서점 문화, 말년 43년을 보낸 스위스 몬타뇰라 등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했다. 또 일상 속 독일의 식문화, 수천 종의 빵과 소시지, 다양한 맥주, 500년 전통 식당의 이야기도 70여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곽 작가는 20일(목) 오전 11시 20분 메릴랜드 상록회에 이어 21일(금) 오전 10시 중앙시니어센터에서 특강한다. 문의 nounkwak@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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