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평가 최고등급

2025-11-11 (화) 0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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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평가 최고등급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아이오닉9과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고 현대차그룹이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를 부여한다.

아이오닉9은 전·측면 충돌,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등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방지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이 올해 TSP+와 TSP 등급을 획득한 차종은 현대차 9개, 제네시스 5개, 기아 4개 등 총 18종으로 늘어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인기 차종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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