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캐티 고가 그린‘자연의 축제’
2025-11-11 (화) 12:00:00
정영희 기자

김미정 작가(왼쪽)와 캐티 고 작가.
서양화가 김미정씨와 캐티 고씨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그린 스프링 가든스 전시장에서 듀엣전을 갖는다.
오는 25일 개막돼 내년 2월23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자연의 축제(Celebration of Nature)’ 주제 아래 ‘DC의 벚꽃’과 ‘왕 목련’ 등 아크릴릭과 오일 페인팅, 색연필 드로잉 등 섬세한 붓터치와 부드러운 색채로 완성한 근작 30여점으로 꾸며진다.
김미정 작가는 “길 위에서 만나는 작은 꽃, 풀잎에 매료돼 그린 그림들을 모아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 인생의 길 위에서 그림 그리다 만난 친구와 함께 전시회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워싱턴 두란노 문학회 부회장 및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캐티 고 작가는 “지난 세월 동안 마주한 풍경들에 서정적인 감정을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이달 30일(일) 오후 1시-3시 열린다.
문의 mijung6k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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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