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사무총장 김진섭, 지부장 신용섭)는 지난 5일 부에나팍 경찰국에서 프랭크 누네스 국장에게 태권도 명예 4단증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수여식 행사에서 프랭크 누네스 국장은 태권도의 정신을 상징하는 송판 4장 격파 시범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이 참석했다.

김진섭 사무 총장은 “프랭크 이누네스 서장님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오셨으며, 태권도의 정신인 예의·인내·극기·협동심을 실천하고 계신 분”이라며 “이에 국기원에서는 그 공로를 기려 명예 4단증을 수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신용섭 지부장은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와 태권도의 결속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태권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한 문화적 교류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지부는 현재 350여 개의 도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향후 5년 내 3,500개 도장 가입을 목표로 태권도 지도자 교육, 국기원 승품·승단 심사 운영,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