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종한국학교, 학부모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2025-11-05 (수) 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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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향기 담은 비누 만들기’

세종한국학교, 학부모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세종한국학교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비누만들기’를 하고있다. <사진 세종한국학교>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 이사장 정 흠)는 지난 10월 25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비누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한국학교, 학부모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세종한국학교, 학부모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세종한국학교, 학부모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향과 정성을 담아 천연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수업은 빵 선생 (방승현 선생)의 주관으로 두그룹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색상과 향을 선택해 자신만의 비누를 만들었다. 한글 이니셜이나 전통 문양을 새기는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재료를 섞고 모양을 잡으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을 가졌다.



박성희 교장은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들며 한국의 따뜻한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2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세종한국학교는 이번 비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한글날 글짓기 대회,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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