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소셜연금 2.8% 인상…은퇴자 월평균 56달러 올라

2025-10-27 (월) 07:35:4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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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은 내년도 소셜연금 급여가 2.8% 인상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급자들은 내년 1월부터 월평균 56달러 가량의 인상분을 더 받게 된다.

이번 인상은 약 7,100만명의 소셜연금 수급자에게 적용되며, SSI(최저 생계비, Supplemental Security Income)를 받는 750만명은 올해 12월31일부터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

이 발표는 원래 1주전 예정돼 있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일주일가량 지연됐다.
이번 생활비 조정(Cost-of-Living Adjustment, COLA)은 2025년 2.5%, 2024년의 3.2%, 2023년의 8.7% 인상에 이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로 인해 인상폭은 줄어들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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