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필라 한인회와 상호교류 협력강화
2025-10-24 (금) 07:50:55
이진수 기자
▶ 내년 필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지원
▶ 코리안퍼레이드에 거대 거북선 출품

뉴욕한인회 이명석(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회장과 김경택 필라한인회장이 상호협력을 다짐한 후 한인회 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20일 필라델피아한인회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명석 회장 등 뉴욕한인회 임원진은 이날 필라 한인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경택 회장 등 필라한인회 임원들과 상호 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뉴욕한인회는 내년 7월 ‘필라델피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공동 개최하는 필라한인회를 적극 지원하고, 필라한인회는 내년 10월 맨하탄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안퍼레이드’에 한화그룹이 제작 중인 거북선을 출품하는 등 상호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경택 필라한인회장은 “필라 한인사회는 한화그룹의 필리조선소 인수로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필라한인회는 한화측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 중”이라며 “한화는 내년 필라델피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선보일 폭 3미터, 길이 12미터 크기의 거북선을 제작 중인데 이 거북선을 내년 맨하탄 ‘코리안퍼레이드’에 무상 대여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필라한인회가 자체적으로 ‘코리안 페스티발’ 행사를 개최할 경우, 뉴욕한인회가 올해 구입한 야외무대 장비 등을 무상 대여하는 것은 물론 공동 행사 개최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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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